비행기 승무원이라는 직업이 대체적으로 여러 장점들이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를 뽑으라면 역시 타 직종에 비해서 급여가 높은 편에 속한다는 겁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삼성전자 다니는 사람보다 많이 받을 정도였더라고요. 물론 지금은 그 격차가 많이 줄어들긴 했답니다. 흔한 말로 대한항공 승무원 열심히 2년 정도 일하면 차 한대 구매할 수 있는 정도라고 하네요. 그럼 승무원들 월급은 왜 높게 책정이 될까요? 그 궁금증들을 한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궁금하셨던 분들은 참고해서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참고사항
대한항공에서 창사이래 53년 만에 '항공 객실 승무원'이라는 타이틀을 중단하고 이제는 '플라이트 어텐던트'로 사용을 하게 되었습니다. 남녀 구분하지 않고 통합해서 사용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현재 2023년 항공 스케줄이 코로나 사태 이후 들쑥날쑥입니다. 코로나 이전 경우를 2019년 12월 기준으로 책정된 자료입니다. 또한 안내해 드린 급여는 세전 금액으로 정보 공유해 드립니다.
※ 가장 큰 변수는 비행시간에 따라 개인 호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대한항공 승무원 월급 형태는? (정직원)
우선 대한항공 승무원들은 기본급이 지급이 됩니다. 직급에 관계없이 비슷하게 받는 보조비는 차량비라든지 인천공항에 출근하기 때문에 통근 보조비라고 해서 공항에 출근한 횟수 X 얼마 이렇게 책정이 되고 있습니다.
※ 리무진 금액에 따라서 다르겠죠. 6천 원에서 ~ 많게는 8천 원까지도 리무진 금액을 기준하고 있습니다.
※ 많지는 않지만 보안 수당이 따로 지급됩니다. (승무원이 보안업무를 보는 거라서요.)
- 기본급
- 보조비 (통근 보조비)
- 보안 수당
- 비행수당 (비행시간이 많아지는 경우 연장 비행수당 별도 지급됩니다.)
- 상여금 (홀수 달에는 상여금이 없고 짝수 달만 지급 됩니다. 또한 명절 두 번 포함 1년 8번의 상여금)
아마 승무원이 월급을 많이 받는 대표적인 이유가 바로 비행수당이 붙기 때문입니다. 이는 야간에 비행을 하던지 휴일에 비행을 하는 경우엔 조금 더 플러스되는 수당을 받게 된답니다.
홀수 달 : SS 승무원 급여 200만 원 후반대
짝수 달 : SS 승무원 급여 300만 원 중후반대 (상여금)
대한항공 승무원 월급 형태는? (인턴 승무원)
대한항공에 입사하게 되면 무조건 2년 동안 인턴 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인턴의 경우 정직원과 급여체계가 많이 다른편 입니다.
정직원의 경우 월정 급여 & 비행수당 & 실적수당 이렇게 분류가 되어 있거든요. 하지만 인턴의 경우엔 오직 비행 수당으로만 급여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인턴은 수당만 받아서 급여가 적은 거 아닐까? 생각하실 수 있겠죠. 하지만 정직원보다 훨씬 높게 측정되는 비행수당을 받게 되기 때문에 그런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인턴 승무원 월급
인턴의 경우 평균적으로 급여가 350만 원 전후로 책정이 되고 있습니다. (인턴은 상여금이 없습니다.)
시간당 비행수당이 높은 이유가 오직 비행 수단만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비행 수당이 정직원 하고 똑같게 되면 급여를 너무 적게 받기 때문에 인턴에게는 수당 급여 자체 기준이 높게 책정이 되어 있답니다.
※ 비행을 많이 한 인턴의 경우 오히려 정직원보다 많이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한항공 승무원 과장급(PS) 월급 형태
PS(Purser)의 경우 보너스가 없는 홀수 달에는 급여가 400만 원 초반대 형성되어 있습니다. 짝수 달의 경우엔 600만 원 중후반대 형성되어 있습니다. 역시 상여금 차이가 정말 많이 나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비행수당 자체도 기본적으로 차이가 많이 나고 있습니다.
직급에 따라서 기본급만 올라가는 게 아니라 비행수당도 같이 달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가장 높은 직급으로는 CP(부장급)도 있는데요. CP 승무원 급여는 홀수 달에 500만 원 중후반이고 짝수 달에는 보너스 포함 800만 원 중반대로 가장 많은 급여를 받고 있는 직급입니다. (당연히 여기에는 보직수당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급여외에 알파로 받는 것들
성과급 제도 | 과장급 이하 호봉제, 차장급 이상 연봉제(성과급 대상) |
안전장려금 | 국토부에서 정해준 안전기준 충족 시 비용 지급 |
경영성과금 | 회사가 흑자일 경우 흑자난 것 만큼 직원들에게 보너스 제공 |
퍼디움 | 해외 체류 시 현지에서 사용 가능한 생활비 |
Londing Charge | 국내선 착륙 횟수에 따라 지급되는 비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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