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ios16 업데이트 모든 것! 무조건 써야하는 새로운 기능!

아이폰을 10년 가까이 사용하면서 업데이트 관련된 포스팅을 계속해드렸지만 이번 ios16 소식은 정말 최고입니다. 아이폰 유저로써 이번 업데이트가 너무 마음에 드네요. 애플이 제대로 일하기 시작했다는 증명을 보여준 것 같은데 과연 어떤 점이 달렸고 무조건 이것만큼은 아이폰 유저라면 사용해야 하는 모든 것을 정리했습니다.

 

 

 

간략하게 신기능 위주로 설명해 드리겠고요. 자세한 세부적인 사용법이나 응용법들은 좀 더 구체적으로 포스팅을 따로 해서 올려드릴 테니 구독하셔서 좋은 정보 많이 받아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아이폰 ios16 업데이트 모든 것!

 

1. 아이폰 ios16 아이메시지 말 바꾸기

드디어 아이메시지에서도 보냈던 메시지를 삭제하거나 변경하는 옵션이 들어가게 됐습니다. 메시지 보낼 때 아차! 싶었던 순간들 한 번쯤 있으셨을 거예요. 보내지 말아야 하는데 보냈거나 내용을 수정해야 하는데 그게 어려웠잖아요. 이제부터는 가능해집니다.

 

하지만 여기부터가 중요합니다. 메시지 보내고 우리에게 남아있는 시간은 딱! 15분입니다. 이 시간 안에는 취소가 가능하지만 시간이 지나고나면 옵션이 비활성화되니까 심폐소생술 잘 활용하시면 됩니다.

단, 상대방도 동일하게 ios16으로 업데이트가 되어있는 상태에만 가능합니다. 나만 했다고 다 되는 건 아닙니다.

 

추가적으로 이미 확인한 메시지를 이메일처럼 안 읽은 상태로 표시가 가능해졌어요. 이거 은근히 괜찮은 기능이거든요. 혹시나 까먹고 있어서 답장을 못해주는 경우가 있는데 표시를 바로 해둘 수 있으니까 언제든지 확인이 가능하다는 거 이거 아이메시지 사용하면서 잘 써먹을 것 같아요.

 

 

 

2. 새로워진 잠금 화면

 

얼굴 인식이 이렇게 된다고?

 

기존에 얼굴 인식이 세로만 가능했잖아요. 옆으로 두거나 하면 인식이 안되었는데 이제는 가로에서도 얼굴 인식이 가능해졌습니다. (사실 어느 각도에도 거의 다 인식이 되는 편이더라고요.) 

이제는 아이폰을 어떻게 들고 있어도 바로 잠금이 풀리니까 스트레스 받지 않으셔도 됩니다.

 

 

 

배경화면 바꾸기 이거 은근 중독이네

 

이번 ios16 업데이트에서 가장 신선한 부분이었습니다. 기존에 아이폰을 사용할 때 홈 화면을 꾹 눌러서 앱 위젯 커스터마이즈를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잠금 화면을 꾹 눌러보시면 사용자화로 바로 진입하게 됩니다.

 

여기서부터가 다릅니다. 개인적으로 사진 셔플 테마가 저는 가장 재미있던 부분이었습니다. 내가 찍어둔 사진을 선택해도 좋고 아이폰이 제한해 주는 사진 그리고 이모티콘으로 배경화면을 할 수가 있습니다.

 

 

시계 색상도 내 마음대로

 

시계의 폰트와 색상도 다양하게 바꿀 수 있습니다. 기존에 딱딱했던 시계 폰트에서 세련되게 바뀌었잖아요. 큼직하니 너무 마음에 드는데 이것보다 마치 애플워치를 사용하는 것처럼 내가 자주 사용하는 앱을 밖으로 꺼내놓을 수 있다는 겁니다.

 

드래그 앤 드롭으로 가장 아래쪽에는 작은 아이콘이 총 4개까지 넣을 수 있어요. 이렇게 위젯으로 할 수 있는 앱 지원이 서둘러서 많아졌으면 좋겠더라고요.  

 

 

그리고 아이폰 광고할 때 가장 주목되었던 부분이 사진을 시계 앞으로 꺼내놓을 수 있는 피사체 수정이 가능해졌어요. 시계를 살짝 가리고 그 앞으로 피사체가 나오니까 뭔가 입체적이고 보기 너무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 단, 피사체를 돋보이게 하고 싶을 때는 하단에 위젯이 없어야 입체감이 가능해집니다.

 

 

 

3. 집중모드와 잠금 화면 연동하기

 

잠금 화면을 집중모드와 연동이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옵션이 생겼습니다. 마치 카드처럼 여러 장을 만들어서 여기서 고르고 선택까지 할 수 있듯이 각각의 잠금 화면에 맞게 집중 모드도 함께 설정을 해놓을 수 있습니다.

 

제가 이 화면을 잠금 화면으로 선택을 하게 되면 제가 함께 세팅해놓은 업무 집중 모드가 활성화가 되는 겁니다. 이런 방식으로 배경화면을 단순히 꾸밀 수 있게 좀 큐티하게 만든 것뿐만 아니라 진짜 내 실제 상황에 맞게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졌으니까 잘 활용해 보시면 좋겠네요.

 

기존에는 이미 안드로이드에서는 예쁘게 꾸미고 위젯 쓰게 하는 거 다 있었잖아요. 하지만 애플 기능 중에 집중 모드 이게 원래는 방해 금지 모드였잖아요. 

이 집중 모드가 정말 누구에게나 필요하고 아주 유용한 기능인데 솔직히 여전히 이거를 잘 쓰는 사람이 많이 없더라고요. 그런데 이 좋은 걸 가급적 더 많은 유저들이 쉽고 직관적으로 쓸 수 있게 하려고 애플에서 노력을 많이 한 결과가 보입니다.

 

 

4. 드디어 예약 전송! 이게 그렇게 어려웠을까?

 

메일 앱에서 이메일 작성한 후 보내기 아이콘을 꾹 눌러주시면 전송 예약 시간을 세팅할 수 있게 됐습니다. 보통 지메일(Gmail) 사용하는 분들이 이 기능 때문에 많이 사용하잖아요. 그런데 이번 ios16에서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네이티브 메일 앱에서도 드디어 메일 예약 전송이 가능해졌고요.

 

 

추가적으로 메일 리마인더를 받을 수 있는 설정도 생겼습니다. 메시지랑 마찬가지로 우리가 이메일 역시 확인을 하고 바로 회신이 어려운 경우 많이 있잖아요. 이런 경우를 위해서 옵션을 보면 나중을 위해 표시하는 기능을 누르면 일종의 스누즈처럼 알림을 추후에 따로 받을 수가 있어서 메일 활용하시는 분들께 아주 유용한 옵션이 될 듯합니다.

 

 

 

5. 기분 좋은 햅틱 타이핑

설정 ▶ 사운드 및 햅틱 ▶ 키보드 피드백 ▶ 햅틱 ON

이렇게 설정을 해두시면 타이핑할 때마다 손끝에 피드백이 두두두두 전달이 됩니다. 이 햅틱 피드백이 타이핑할 때 뭔가 구분감 있고 정확하게 입력이 된다는 느낌? 그런 느낌이 생겨납니다.

설정해 보시면 알겠지만 식상한 진동이 아니라 뭔가 낚시할 때 입질 오는 느낌? 톡톡 뭔가를 치는듯한 짜릿한 감각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무조건 쓰시길 추천합니다.

 

 

6. 일단은 캡처가 진리입니다.

 

웹서핑 하다 보면 궁금한 사진들 은근히 보이잖아요. 이런 경우 고민하지 마시고 우선은 캡처부터 해두세요. 그리고 이번에 업데이트에서 바뀐 점이 바로 이 캡처 사진의 이름을 바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캡처하시고 난 뒤 내보내기 아이콘을 눌러서 이름 변경을 누르시면 됩니다.

 

 

7. 에어팟을 위한 특별한 메뉴가?

 

에어팟 관련된 메뉴는 유저들 사이에서 빈번한 요구가 많았던 것 중 하나입니다. 보통 헤드폰 앱들이 따로 있는 경우가 보통이잖아요. 하지만 아이폰에서 에어팟 앱이 따로 생기는 걸 원하진 않지만 적어도 애플이 오디오에 진심인데 별도의 카테고리조차도 없었던 게 아쉬웠는데 이제 생겼습니다.

 

아이폰 설정 그리고 프로필 바로 아래에 에어팟 섹션이 생겼습니다. 여기서 연결된 에어팟 설정들을 빠르게 확인하고 앞으로는 펌웨어 업데이트가 생길 때마다 확인하기도 쉬워진 것 같고요.

 

 

8. ios16 업데이트의 꽃 아이폰 누끼따기

 

드디어 직접 만져봤습니다. 가장 홍보를 많이 했던 부분입니다. 바로 누끼 따기인데요. 사진이든 영상이든 피사체를 꾹 누르고 있으면 포토샵에서 누끼 따듯 테두리에 하이라이트가 되면서 누끼가 따집니다.

인물 사진처럼 물론 피사체가 분명하게 구분되는 경우에 깔끔하게 잘 되고요. 여기서 바로 복사 혹은 공유하기를 해서 사용을 할 수가 있습니다. 마치 이모티콘처럼 활용을 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이외에도 그동안 디테일하게 사용을 하면서 약간씩 바뀌면 좋겠다 했던 부분들까지 이번 ios16 업데이트에서 세심하게 많이 바뀐 것 같아요. 앞으로 베타는 계속 업데이트가 될 테니까 앞으로 사용하면서 유용한 팁들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