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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옆에 있는 별 인공위성일까? 별일까?

by 영게임 2022. 11. 5.

달 옆에 있는 별

달 옆에 반짝이는 게 별이야? 인공위성이야? 한 번쯤 이야기가 오고 갔을법한 내용입니다. 누구는 당연히 인공위성이라고 하고 누구는 당연히 별이지 하는 논쟁이 그냥 지나칠법하겠지만 며칠 전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다 다시 한번 동심을 꺼내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은 별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인공위성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유난히 달 옆에서 밝게 빛나고 있는 게 진짜 뭘까요? 궁금하시죠.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달 옆에 있는 별

 

별 VS 인공위성 논쟁은 아직도 진행 중

소설  <뜬금없이 사랑이 시작되었다.>에서
"하지만 소원은 빌어봤자 어차피 이루어지지 않겠어요. 저건 별이 아니라 인공위성이니까요."
악동뮤지션 <작은 별> 가사 중
저게 인공위성일까? 별이었으면 좋겠다.

지겨운 논쟁은 이제 그만! 이제 결말을 내야겠죠. 

 

달 옆에 있는 별

 

인공위성은 밝게 빛나지 않는다!

우리가 육안으로 보는 밤하늘에 빛나는 것들은 대부분이 별 이나 외부은하 그리고 구상성단(별들이 뭉쳐있는 성단)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이 별 이나 행성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인공위성은 자체적으로 빛나는 기능이 없어요. 대신에 태양에 반사된 빛이 우리에게 보이는 경우가 있지만 밤하늘에는 태양빛이 우리 지구 바로 뒤에 있기 때문에 반사될 일이 없겠죠? 그래서 밤하늘에 빛나는 건 인공위성이 아니라는 겁니다. 안 그래도 일반 인공위성은 작기도 하지만 빠르기도 해서 밤에는 우리 육안으로 보기가 어렵습니다.

※ 단, 운이 좋다면 해가 지거나 뜰 때 태양빛에 반사된 인공위성이 보이기도 한답니다.

 

달 옆에 있는 별

 

 

그럼 이제 우리 소원을 빌어볼까요?

 

밤하늘에 보면 달 옆에 유독 반짝이는 게 보이잖아요. 이건 무조건 행성일 확률이 많다고 합니다. 행성 순서 다들 잘 알고 계시잖아요. 수금지화목토.. 이런 행성들입니다. 행성도 자체적을 빛을 내진 못하지만 이 행성들이 지구랑 가깝게 붙어 있기 때문에 특히나 금성 화성은 제일 가깝죠. 이로 인해서 태양빛 반사로 인해서 우리 육안으로 밝게 보인다는 겁니다.

 

 

 

 

유난히 밝은 별이라면 목성이나 토성일 확률이 높고요. 만약에 살짝 붉게 보이거나 주황빛이 보인다고 하면 화성일 확률이 높다는 겁니다. 그런데 빛은 살짝 나는데 움직이는 걸 느낄 우리 눈으로 볼 수 있는 거라면 그건 우주정거장이라고 합니다. 축구장 10배 크기라서 볼 수 있다고 해요.

 

달 옆에 있는 별 스타링크

 

저 빛나는 행성이 뭔지 궁금하다면?

헷갈리고 정말 궁금하다면 요즘은 별 지도 앱이 엄청 잘 나와있습니다. 카메라만 하늘의 별에 갖다 대면 바로 알 수 있는 세상입니다. 예전 어릴적 동심세계에서 논쟁되었던 달 옆에 빛나는 게 별이야? 인공위성이야? 이제는 바로 확인할 수 있으니 지금 바로 "밤하늘의 별을 따서 ~~ 너에게 줄게 ♬" 암튼 궁금증이 조금은 해소가 되셨나요?

 

달 옆에 있는 별 인공위성달 옆에 있는 별

 

그리고 마지막으로 일론 머스크가 엄청 쏘아 올린 인공위성 아시죠? 스타링크요. 그게 유럽이나 다른 나라에서만 보이는 건 줄만 알았는데 이제 한국에서도 관측이 가능할 정도로 엄청 쏘아 올렸다고 해요. 밤하늘에 줄지어서 반짝이는 것들이 움직이면 그건 UFO 아니고 별도 아니고 스타링크라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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