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에서 전기차를 만든다 안 만든다 말들이 많았지만 서서히 출시에 대한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물론 당장 올해 내년은 아닙니다. 빠르면 2025년 혹은 그 뒤로 1년 ~ 2년 안에는 출시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물론 우리게에 좋은 가격에 좋은 전기자동차가 선보인다면 당연히 좋은 거죠. 하지만 앞으로 자동차 시장의 큰 변화가 찾아올 것이라는 점입니다. 어떤 점들이 변화되고 또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하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환경개선 문제가 가장 클지 모릅니다. 또한 유류도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부분이다 보니 시대가 흘러가면 갈수록 전기차 점유율이 앞서 나갈 듯 보입니다. 어릴 적 미래시대 모습을 상상해 보면 하늘을 날아다니는 자동차 그리고 자율주행 등 이런 모습이 점점 현실화 돼가는 듯 보입니다.

그나저나 애플에서 소개하는 애플 전기차 소식에 속도가 붙었습니다. 그동안의 개발자들을 대신해서 람보르기니 디자이너도 섭외가 되고 지금 협의 중이긴 하지만 애플 카에 들어가는 디스플레이를 LG에서 만들 것 같아요. 또한 우리가 쓰고 있는 아이폰이라든지 맥북 등 전자 기계 위탁업체 1위 기업인 폭스콘에서도 애플카 위탁 생산이 이루어질 거라 보이는데요.
대만 폭스콘 전기차 플랫폼 시장을 흔들까?
전기차에서 생산 원가의 70%는 전장 부품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자제품을 잘 만들고 생산하는 회사가 유리할까요? 자동차를 잘 만드는 회사가 전기차를 만드는 데 유리할까요? 금액만을 두고 봤을 때 당연히 전자제품 만드는 곳에서 전기차를 만드는 게 훨씬 싸겠죠.

이 부분이 바로 대만에 있는 폭스콘(FOXCONN)인 겁니다. 전자제품 위탁 생산 (EMS) 일렉트로닉 매뉴팩처링 서비스 EMS 분야에서는 폭스콘이 단연 1등입니다. 전체 생산량의 40%를 폭스콘에서 만든다고 보시면 될 정도로 규모가 엄청납니다. 하지만 매출에 대해서는 살짝 아쉬운 면이 있다 보니 이걸 앞으로 개선하고 싶다는 취지로 2020년에 만든 폭스트론이라는 회사를 만들게 됩니다.

하지만 아무리 대만에서 자동차를 만든다고 한들 누가 살까요? 잘 안 사겠죠. 자동차는 국가 이미지가 너무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쉽사리 성공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왜 굳이 대만에서 전기차를 만들까요? 그 이유는 전기차 만드는 플랫폼이 거기서 거기라는 겁니다. 뼈대는 비슷하기 때문에 뚜껑만 바꾸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플랫폼이 될 거다 예상을 하고 진입하는거죠. 말 그대로 위탁 생산입니다.

세상의 트렌드는 앞으로 이렇게 기울어갑니다. 예를 들어 나이키가 신발 공장이 있나요? 애플이 공장이 있을까요? 없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위탁 생산이라는 겁니다. 내가 원하는 대로만 만들어주면 굳이 공장을 돌려서 만들지 않아도 다 만들어 주니까 말입니다. 앞으로는 모든 소비 물품들이 다 이렇게 외주로 이루어질 거라는 전망입니다.

자동차를 그동안 스스로 만들어왔습니다. 지금도 그렇고요. 자동차 부품이 서로 호환성이 없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스스로 만드는 방법이었습니다. 내가 남의 것을 만들어주기가 쉽지 않은 거죠. 하지만 이제는 다른 공산품하고 마찬가지로 앞으로 자동차도 호환되는 부품들이 굉장히 많아지면서 굳이 내가 만들지 않아도 외주로 생산하는 물건이 되는 겁니다.
그중에 전기차 시장도 슬슬 분위기가 보이고 있는 거죠. 우리나라 국내 자동차 시장도 이제는 슬슬 이 부분에 대해서 준비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애플 전기차 애플카 드디어 출시되나?
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 솔직히 아이폰이라는 인지도 때문에라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깊습니다. 예상대로라면 이미 양산에 들어갔어야 하는데 결국 연기가 되어서 2026년이나 돼야 출시가 될 거라는 소식입니다. 운전대로 없고 페달이 없는 완전 자율주행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무산이 되었죠.

불안정한 분위기 속에 완전 자율주행을 만들다고 한들 사람들이 구입을 할까요? 그리고 구연이 된다고 해도 이제 시작이고 사고가 나면 제조사에서 모든 걸 변상해야 하는 리스크가 크다 보니까 애플에서 완전 자율주행이라는 타이틀은 사실상 포기하고 2단계 자율주행을 목표로 대폭 수정에 들어갔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대폭 수정에 들어간 부분 중 하나가 시장 진출을 우선시하기 때문이겠죠. 핸들이 있는 고속도로에서만 자율주행이 가능한 자동차 그다지 야심적이지 않은 자동차를 설계 중인 것입니다. 애플에서 애플카 발매 시기를 2026년 판매 가격은 10만 달러 미만에 맞춰서 개발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애플은 독자 개발한 애플 실리콘 칩을 탑재하겠다고 발표했고 생산 준비도 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제조 비용 문제로 인해서 이 부분이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애플의 목표는 이렇습니다.
- 2023년 중에 디자인을 결정
- 2024년 말까지 소프트웨어 부분을 완성
- 2025년 대규모 테스트
- 2026년 애플카 출시

디자인 파트에는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의 전 CEO 가 맡고 있고 테슬라, 람보르기니, 포르쉐 매니저들이 주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10년 동안 자율주행을 목표로 두고 있는 테슬라도 성공하지 못한 완전 자율주행을 애플이 성공하기엔 다소 욕심이 아니었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시대가 흘러가면서 이 정도 발전이라면 당연히 성공은 하겠죠.

이전에 애플은 차량 개발보다는 기술을 보유한 회사와 협업을 하거나 인수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지켜봐야 할 것 같고요. 애플은 인터페이스 혹은 서비스에 집중을 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물론 이러한 도전에 분명 미래는 바뀔 거라 생각이 됩니다. 과연 애플이 아이폰과 같은 파급력 있는 기적의 자동차를 만들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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