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의 경우 대학을 다니고 혹은 군대까지 다녀오게 되면 시작은 8호봉 ~ 10호봉에서 시작을 합니다. 예전이야 2년제 대학을 나와서 교사가 되는 경우가 간간이 있었지만 지금은 평균적으로 9호봉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매년 공무원 월급이 오르고는 있지만 저도 한때 교사가 되는 워 라벨을 꿈꿔왔지만 현실은 많이 다른가 봐요. 우선 초등 교사를 포함하여 중등교사, 고등교사 월급의 경우 직급 없이 무조건 호봉으로 책정이 된다는 점 알아두시고요.
초등, 중등, 고등교사들의 장단점이 분명 존재합니다. 물론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따라서 개개인의 역량이 다르겠지만요. 그래도 개인적으로 교사라는 직업이 참 자랑스럽잖아요. 그럼 교사들은 과연 수입이 어떻게 되는지 대략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요.
초등교사 급여 수당
급여내역 살펴보기
본봉 / 정근수당 / 정근수당 가산금 / 정액급식비 / 명절 휴가비 / 교직 수당 / 교직 수당(가산금) / 가족 수당 (배우자) / 가족 수당 (부양가족) / 가족수당 (자녀) / 시간외 근무수당(초과분) / 교원 연구비 (유, 초등 보직)
※ 교감, 교장, 장학사, 연구사의 경우 직급보조비
본봉을 포함해서 여러 가지 수당들이 부가적으로 붙게 됩니다. 2023년 9호봉 기준 본봉이 2,152,400원입니다. 여기에 해당하는 항목이 합산돼서 실수령액을 받게 됩니다.
이 중에 대표적인 수당에 관련해서 몇 가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 교직수당: (25만 원) 모든 교육공무원이라면 누구나 기본적으로 받는 금액입니다.
● 교직수당 가산금 : 가산금의 종류는 정말 많습니다. 호봉(경력)과 나이에 따라서 교사에게 지급되는 수당입니다.
- 예로 담임 업무 수당 (월 13만원)
● 교원 연구비 : (6만 원 전후) 학교급별 차등으로 지급이 됩니다. (각 시도 교육청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 시간외 수당 : 이건 일반 공무원과 비슷하거나 살짝 다른 점이 있습니다.
| 16시 30분 퇴근 ▶ 17시 30분 (시간외 근무 정액분) | |
| 17시 30분 ~ 21시 30분 4시간 인정 (22시 30분에 퇴근해도 무조건 4시간 인정) | |
| 휴일은 1시간 제외 없이 4시간 인정 10시간을 근무해도 4시간 인정됩니다. |
월 57시간까지 시간외근무 수당으로 인정이 됩니다. 이게 수당도 상한선이 있기 때문에 최고로 받는 수당이 정해져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호봉에 따라서 시간당 수당이 달라집니다.
| 직종 | 계급, 직무등급 | 수당(시간당) | 심야(시간당) | 휴일(일당) |
| 교원 | 교감, 장학사, 교육연구원 | 14,918원 | ||
| 교사, 장학사, 교육연구사 | ||||
| 30호봉 이상 | 13,963원 | |||
| 20호봉 ~ 29호봉 | 13,007원 | |||
| 19호봉 이하 | 11.710원 |
● 정근수당 (연2회 지급 1월 & 7월)
| 근무연수 | 지급액 | 근무연수 | 지급액 |
| 1년 미만 | 지급 안됨 | 7년 미만 | 월 봉급액의 30% |
| 2년 미만 | 월 봉급액의 5% | 8년 미만 | 월 봉급액의 35% |
| 3년 미만 | 월 봉급액의 10% | 9년 미만 | 월 봉급액의 40% |
| 4년 미만 | 월 봉급액의 15% | 10년 미만 | 월 봉급액의 45% |
| 5년 미만 | 월 봉급액의 20% | 10년 이상 | 월 봉급액의 50% |
| 6년 미만 | 월 봉급액의 25% |
● 명절 보너스
명절 보너스는 공무원이라면 누구나 기다려지는 부분 같아요. (이건 기간제 교원도 포함됩니다.) 설날과 추석 이렇게 두 번 받게 되는데 본봉의 60%를 받게 됩니다. (물론 여기에서 세금 나가겠죠.)
2023년 초등교사 월급표
본봉이야 정해진 급여라 변동이 없겠지만 수당의 경우 학급에 따라서 달라지는 부분이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학교에서 방과 후 기타부, 영재수업, 초과근무 등 수당을 받을 수 있는 경우 없는 경우 달라지는 부분이 있겠죠. 1월이나 7월에 받는 특수한 달을 제외하고는 실수령액이 현재 시장경제 비교해 봤을 때 많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 앞으로의 연금이나 안정성을 고려한다면 확실히 가성비 직업은 좋다고 보입니다.
물론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겠죠. 하지만 교사라는 직업의 단점을 고려해 본다면 지금에 와서 생각해 보는거지만 조금은 망설여질 것 같아요. 몇 년은 박봉이겠지만 솔직히 5년 이상 버틴다면 금액적인 부분은 강세인듯합니다.
2023년 초등교사 연봉
| 경력 | 2023년 연봉(기준, 만원) |
| 1년차 | 대략 2,980 |
| 2년차 | 대략 4,070 |
| 3년차 | 대략 4,120 |
| 4년차 | 대략 4,290 |
| 5년차 | 대략 4,620 |
| 6년차 | 대략 4,880 |
교사가 된다는 게 참 멋있잖아요. 누구나 한 번쯤 꿈꿔왔던 직업이었을 텐데 지금은 그 인기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물론 안정적이고 나름 워 라벨이 보장된 직업이긴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 교사가 되고자 교대를 지원하는 사람의 수가 계속 줄어들고 있는 시점입니다.
교대 지원율만 봐도 2년 사이 엄청 줄어들었어요. 그로 인해서 입학 커트라인도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우선 가장 큰 문제는 며칠 전 뉴스를 보니까 우리나라 인구가 계속 줄어들고 있다는 소식이었어요. 생각보다 많은 인구가 빠졌더라고요. 태어나는 아이가 없는 대신에 점점 고령화사회가 된다는 게 현실로 다가오고 있답니다. 그로 인해서 수도권 초등학교도 폐교하는 학교가 점점 늘어나고 있으니 그 추세는 계속 이어지겠죠.
솔직히 말해서 요즘같이 어려운 세상 누가 아이를 낳으려고 하겠어요. 나 하나 먹고 살기 힘든 세상이 돼가고 있으니 아이들에게 좋은 세상을 보여줘야 하는데 태어나서 고생하는 길이 보이면 누가 아이 낳을 생각을 하겠어요. 그로 인해 점점 고령화 시대로 나아가고 있는 시점입니다. 뭔가 큰 그림이나 대책이 필요하지 않는 이상 힘들겠죠? 여하튼 정원은 그대로인데 정작 교사 자리가 줄어들면 아무리 공무원이라는 안정적인 직장이라고 한들 어려움이 많은 시기 같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