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밍에서는 총 3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해외여행을 떠날 때 어떤 로밍을 선택해야 하는지 장단점들을 비교해 드릴 테니 여행 준비하시면서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그동안 답답했던 분들 많으실 겁니다. 그로 인해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상당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중 대표적인 여행지 하면 제주도가 빠질 수 없겠죠. 제주도 여행은 굳이 로밍 서비스를 할 필요 없잖아요.
데이터만 빵빵하면 잘 터지니까요. 하지만 해외의 경우 무조건 로밍서비스해야합니다. 우리나라만큼 와이파이나 데이터 잘 터지는 나라 보기 드물거든요. 물론 가까운 일본의 경우 예전보다는 나아지긴 했지만 그대로 우리나라만큼 시원하게 사용할 수 있는 나라 몇 없다는 거 참고해 주시고요.
그럼 해외여행이 처음이거나 생소한 분들 위해서 각각의 로밍의 특징과 어떤 걸 선택하면 좋은지 나에게는 어떤 게 유용한지 정리해 드릴 테니 꼭 필독해 주시길 바랍니다.
국내 통신사 로밍 특징 및 장단점
우리나라 대표적인 통신사(SK, LG, KT)가 있습니다. 이 통신사들을 통해서 해외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해외 이동 통신망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최대 장점
● 해외 어디를 나가더라도 내가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던 번호 그대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로 인해 업무상 바쁜 일이 있어도 한국에서 전화 그리고 문자 서비스를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최대 단점
● 하지만 가장 큰 걸림돌이 있습니다. 바로 가격이 비싸다는 부분이죠.
만일에 제가 일본 여행을 2박 3일로 여행을 떠난다고 하면 못해도 로밍 데이터가 2GB 이상은 있어야겠죠. 이런 경우를 예로 들어서 가격을 비교해 본다면 아래와 같습니다.
SK 통신사 로밍 서비스의 경우 데이터를 현지에서 모두 소진하게 되면 낮은 속도의 데이터를 계속 유지할 수 있는 무제한 요금제가 29,000원 ~ 33,000원 정도 책정이 되어 있고 LG나 KT의 경우 데이터가 차단되는 요금 제도 있습니다. 대신에 현지 유심칩의 경우 데이터 소진 시 차단이 되지만 가격만 두고 봤을 때는 정말 최고인듯해요.
현지 유심칩 특징 및 장단점
현지 유심칩은 해외여행지 도착해서 공항을 보면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구입한 유심칩을 내 스마트폰에 있는 유심과 바꿔서 끼우면 그걸로 끝입니다. 너무 간단하죠.
최대 장점
● 가격 경쟁력에서 최고입니다. 생각보다 정말 저렴한 현지 유심 서비스 많아요.
●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번호가 현지 번호로 자동으로 바뀌기 때문에 우버나 호텔, 식당 쪽으로 직접 전화해서 서비스 요청도 가능합니다.
최대 단점
● 현지 번호를 사용하기 때문에 국내로 전화나 문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저도 처음 해외여행 다닐 때는 현지 유심을 사용하던 편이었습니다. 특히나 필리핀으로 스쿠버다이빙 자격증 따러 4번 정도 갔는데 3번은 현지 유심이고 나머지 한 번은 포켓 와이파이로 사용했어요. 현지 유심은 2명이서 떠났을 때고 마지막 한 번은 4명 단체로 떠났을 때 사용했답니다.
포켓 와이파이 특징 및 장단점
저도 일본이나 호주 갔을 때 포켓 와이파이를 일주일 빌려서 사용했습니다. 확실히 좋더라고요. 포켓 와이파이 업체에 미리 여행 일자에 맞춰서 예약하고 공항에서 통신기기를 받아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해외 통신망을 와이파이로 신호를 바꿔주는 일종의 라우터(포켓 와이파이 기기)를 가지고 해외 어디서든 와이파이를 잡아서 사용하는 서비스입니다. 그로 인해서 카카오톡을 이용한 전화나 영상통화를 쉽게 이용할 수 있어요.
최대 장점
● 혼자보단 여럿이 떠나는 여행의 경우 유용합니다. 기기 하나로 5명까지 동시에 접속이 가능해서 비용 분담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매력이 있어요. 그러다 보니 혼자보단 친구나 가족단위 떠날 때 유용하죠.
최대 단점
● 여행 성수기 때는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대여하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점
● 여럿이(3명 이상) 동시 접속 시 다소 느려지는 현상
● 가방이나 손에 항상 휴대를 해야지만 근거리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 포켓 와이파이(라우터) 기기를 항상 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 만약에 포켓 와이파이(라우터) 기기를 분실하거나 파손 시 보상해야 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이렇게 각기 장담점들이 있고 특징들이 분명하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 로밍을 선택하시는 게 좋습니다. 물론 여행 기간은 짧지만 데이터를 많이 사용해야 하는 경우 여행 기간은 길지만 데이터 사용이 적은 경우에 맞는 요금제 선택은 없다는 게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현재 해외여행할 때 사용되는 로밍 서비스는 이렇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 전화/문자 | 기간 | 데이터 | 비용 | ||
| 통신사 | SK | 사용 | 7일 | 3GB | 29,000원 |
| LG | 사용 | 5일 | 4GB | 33,000원 | |
| KT | 사용 | 7일 | 3.5GB | 33,000원 | |
| 현지 유심칩 | X | 6일 | 2GB | 6,000~7,000원 | |
| 포켓 와이파이 | 사용 | 4일 | 8GB | 1인 : 14,800원 | |
| 3인 : 4,900원 | |||||
물론 상품에 맞추는 선택이 아닌 내가 떠나는 여행에 맞춰서 선택할 수 있는 로밍 서비스도 있습니다. 기존의 로밍 서비스 단점들을 보안해서 만들어진 (유심사)라는 서비스인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 시간에 다시 한번 집중적으로 비교해 드리겠습니다.
여하튼 앞으로는 해외여행을 떠날 기회가 있으실 때 이런 로밍 서비스가 있으니 나에게 맞는 건 어떤 건지 비교해 보시고 잘 선택해서 즐거운 여행 되어보세요. 보통 호텔의 경우엔 자체적으로 와이파이가 잡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속도는 그다지 만족할 수준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이런저런 상황을 고려해 봤을 때 맞춰서 선택하시면 되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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