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잘 주고받을 때의 상황을 우리는 '티키타카'가 좋다고 말을 합니다. 그럼 이 '티키타카'의 뜻은 뭐길래 이런 상황에서 사용되고 있는 걸까요? 그 뜻과 의미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보통 케미가 좋은 사람들을 보면 주고받는 대화가 잘 이어집니다. 어떤 사람들은 대화가 몇 마디 주고받으면 끝나는 경우도 있죠.
한마디로 쿵작! 이 잘 맞는 관계를 말합니다. 죽이 척척 맞고 척하면 척 나오는 그런 모습을 보면 쓰이는 말이죠. 연예 기사를 보더라도 드라마에서도 예능에서도 '유재석과 정준하의 티키타카 매력이 다시 터졌다' 이런 식으로 기사사 나오기도 하죠. 이런 경우에 서로 간 주거니 받거니 잘 이어지는 걸 보고 '티키타카'가 좋다고 합니다. 보통 이런 모습을 보면 어떤 스포츠가 생각이 나지 않으세요? 네! 맞습니다. 바로 '축구와 탁구'가 있습니다. 진짜 뜻도 이 스포츠에서 유래가 되었습니다. 그럼 진정한 의미와 유래를 알려드릴게요.
티키타카 뜻 진짜 의미는?
티키타카(Tiki-Taka) 바로 스페인어입니다.
처음으로 나온 스포츠는 바로 탁구입니다. 탁구공이 왔다 갔다 빠르게 틱~ 톡~ 주거니 받거니 하는 모습을 뜻하는 말입니다. 이런 걸 보고 사람 사이 관계랑 대화에서 쓰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거 축구에서도 하나의 전술적인 의미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재미있습니다. 스페인의 명문 축구클럽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바르셀로나 팀에서 사용했던 전술입니다. 얼마 전 월드컵 우승팀 아르헨티나의 최고 공격수 '메시(Messi)'가 축구선수 절반 이상을 이 팀에서 활약했던 그 시기입니다.
티키타카의 중심 멤버들인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세르지오 부스케츠, 리오넬 메시 이 환상적인 라인업이라서 가능했던 전술일지 모르지만 그야말로 환상적이었습니다. 스폰서도 없이 유니세프 로고가 들어간 유니폼 입고 티키타카 전술과 '탈압박'으로 상대팀 반게임 코트 게임을 보여준 그 바르셀로나 축구팀이 보여준 전술이 바로 '티키타카'입니다.
바르셀로나 팀의 주축이 된 전술로 짧은 패스를 계속 쉬지 않고 하면서 상대방이 전혀 압박이 들어올 수 없는 전술을 보여주며 점유율을 높이는 방식이었습니다.
아마 이때 축구에 관심 있던 사람들은 바르셀로나 매 경기가 예술이었다는 걸 공감하실 겁니다. 물론 라인업이 좋은 이유도 뒷받침되겠죠. 개개인의 능력치가 엄청난 선수들이었으니까요. 이 티키타카 전술로 우승까지 거머쥐었으니 그리고 지금의 메시를 보여준 계기가 되기도 하고요.
하지만 최근에 열렸던 월드컵을 보면 티키타카의 전술은 찾아보기 힘들었죠. 바로 실용성 있는 효과적인 공격 방법을 찾다 보니 점점 전술도 함께 변해가는 모습이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스피드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탄탄한 전술 뒤에 숨겨진 한방의 패스 그리고 스피드를 가진 전술이 많이 보이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렇듯 지금은 많이 사라진 전술이지만 그 당시 상당한 효과를 보여주고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재미와 즐거움을 보여주었던 '티키타카'가 사람들 사이에서 없어지지 않을 하나의 의미를 가지게 된 것입니다. 탁구도 그렇지만 오히려 축구가 인기가 높다 보니 가장 쉽게 설명이 되는 것 같아요. 물론 이렇게 생각하면 테니스, 배드민턴, 배구도 '티키타카'가 될 수 있겠네요.
여러분 이제 좀 이해가 되셨나요? 나쁜 말도 아니고 쓰지 말아야 할 말도 아니고 좋은 말입니다. 여러분과 가장 티키타카가 잘 맞는 사람은 누구인지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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